
도아4를 처음 가동했을때 느낀건 '난이도 쉬움이 없어!' 라는 당혹감과,
보통 난이도에서도 존나 자비심 없는 CPU가 짜증난다 였습니다.
전 격게를 뭐 딱히 진득히 파면서 즐기는 타입은 아닙니다. 그냥 시간날때 하는식이죠.
그리하여 오늘은 도아4를 켰습니다.
그리고 난이도 보통 잔리한테 20번 깨지고서는 좌절합니다.
솔직히,
4편으로 도아 입문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이게 격게 첫 입문인 사람도 있을겁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 전혀 배려 안한듯한 난이도 설정과, 프레임 단위로 카운터를 날려대는 CPU를 보면
게임 하고싶은 마음이 싹 사라집니다.
제가 처음 접한 시리즈인 2는 이렇게까지 자비심없는 난이도는 아니었던것 같은데,
4 넘어오면서 게임 스피드 왕창 빨라지고 각종 지랄맞은 시스템들이 생기면서 더 적응을 못하겠더군요.
이빨까기가 게임을 안쉽게 만든다는건 뭐 이해가 갑니다만, 그래도 어느정도 입문은 할수 있을정도의 여지는
남겨둬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캐릭터 예뻐서 하다가도 같은놈한테 수십번 깨지다보면 걍 패드 던져버리고 싶을정도니까요.

[제대로 하려면 너도 카운터 익히고 오라고 호구새끼야 라고 말하는듯한 게임 시스템에서 분노를 지대로 느낍니다.]
그런 의미에서 CPU가 쉬운 3DS판 디멘션즈 만세.




덧글
CPU가 딱히 고급 전법을 쓴다거나 하는게 아니라.
해야할 걸 착실히(미스없이) 수행해버리죠.
컴퓨터의 반응속도... OTL~
뭐... 고급전법을 쓰는게 아니므로, 특정기술을 연발하면, 여지없이 무너지는 CPU(보통) 이기도 하고요.
뒤집어 말하면, 보통인데도 불구하고 "자비가 없죠"
디시디아 AI가 저모양이라서 고난이도에서는 칼같은 회피 가드 카운터를 보여주죠.
...이런데도 라이브 가면 샌드백 신세 'ㅅ')r~